새해가 되면 거창한 목표를 세우고, 완벽한 계획을 짜놓고는 2월이면 이미 포기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. 나 역시 그랬다. 창업 시절 사업 계획서만 수십 번 수정하면서 정작 고객 한 명 확보하지 못했던 씁쓸한 기억이 있다. 실행력이 없던 탓이다. 계획은 실행되지 않으면 아무 가치가 없다. 아무리 훌륭한 전략을 세우고, 완벽한 전술을 준비해도 실행하지 않으면 그저 종이 위의 글자일 뿐이다. 더 나아가 실행해도 명확한 아웃풋이 나오지 않는다면 마찬가지로 의미가 없다. 라이프 플랜...
하버드 교수가 깨달은 성공의 함정 균형력이 무너지면 모든 성취가 무의미해진다.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(1952-2020)는 한때 고민에 빠졌다. 최고의 인재라 불리던 그의 MBA 제자 여럿이 감옥에 간 것이다. 뛰어난 성과를 내던 학생들이 어떻게 이런 결과에 이르렀을까? 이후 크리스텐슨 교수는 마지막 수업을 완전히 바꾸었다. 그는 학생들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지고, 경영학 이론을 자신에게 적용해서 답을 찾게 했다. 첫째, 내가 직업을 통해 어떻게 행복할...
지속가능한 성장력은 무엇일까? [ez-toc] 행운의 열쇠 세상에는 여신이 사는 신전이 있다. 신전으로 들어가는 크고 작은 문들은 셀 수 없이 많다. 세상 어느 곳에서든 신전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만날 수 있다. 여신은 신전의 문을 여는 열쇠를 아무데서나 뿌리고 다닌다. 여신의 이름은 ‘행운’이다.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고 누구나 신전의 문을 열 수는 없다. 대부분은 그 열쇠가 무엇인지도 모른다. 행운의 열쇠는 문을 열 준비를 갖춘 사람에게만 제대로 보이기 때문이다. 그...
인생에서 ‘건강력’이 가장 중요한 이유 첫 직장 다닐 때, 야근을 밥 먹듯이 했다. 자고 나면 괜찮았다. 젊을 때였으니 회복력이 있었다. 하지만 그게 조금씩 내 건강을 갉아먹고 있는지를 그때는 몰랐다. 중독의 메커니즘을 설명한 책 <도파민네이션>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. 마약에 빠지기 시작할 때 가장 설득하기 힘든 세대가 체력이 뒷받침되는 청소년이라고 했다. 아무리 멋진 라이프 플랜을 세워도 건강을 지키지 못하면 허망해진다. 모든 게...
나는 대양을 꿈꾸었다. 그리고 모험을 감행하기도 했다. 그러나 먼 바다로 나가기도 전에 난파하고 말았다. 토대가 허약했기 때문이라는 걸 그때는 몰랐다. 그저 내가 끈기가 없는데다 운도 나빴다고 생각했다.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서야 그때 내가 끌고 나갔던 배를 알게 되었다. 대양의 꿈을 감당할 수 없는 낡고 작은 조각배였다. 라이프 플랜 캔버스의 1부 ‘전략’에서 우리는 성찰과 목표, 원칙을 다뤘다. 이제 2부 ‘전술’로 넘어간다....